[뉴스캔=박진용 기자] 롯데그룹 안팎에서 최근 '부실 사업군 정리설'이 제기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외연을 키우기 위한 M&A(인수합병)를 진행하면서도 그룹 내 부실 사업군은 과감하게 정리하며 내실을 키우는 투트랙 구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재계 후문이 끊이지 않으면서다. 그간 신동빈 롯데그룹은 꾸준한 화학, 유통 계열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며 '재계 톱5' 반열에도 오른 바 있다. 롯데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재계 10위권 기업이었으나, 신 회장의 공격적인 사세 확장 방침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루며 이같이 국내
[뉴스캔=박선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2.3% 수준의 자사주를 소각한다.6일 지누스는 다음달 29일까지 자기 주식 23만 7972주를 장내 매수한 뒤, 기존에 취득한 자기 주식 23만 7972주를 포함해 총 47만 5944주를 오는 4월 내 소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2.3%에 해당하는 규모다.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
[뉴스캔=이동림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지속한다. 6일 국민은행은 “지역사회 내 문화 환경 강화를 위해 올해 9개의 ‘KB작은도서관’을 추가로 확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의 하나로 시행된다. KB 드림 웨이브 2030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는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에 따라 학습·진로·지원 분야
[뉴스캔=이정구 기자] 농심이 7년째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지속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6일 농심은 전날 황청용 농심 부사장을 비롯해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전달식을 통해 농심은 현금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세계 소아암의 날(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과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
[뉴스캔=이동림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이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최근 경기위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민생금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2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 새로 출범한 ‘IBK벤처투자’ 등 계열사 사장단과 국내외 영업점장 등 900여명이 배석한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라는 올해 목표를 공유했다.이날 김 행장은 “고금리·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
[뉴스캔=이동림 기자]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검찰이 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한 지 약 3년5개월 만이다. 이날까지 총 107회가 넘는 공판 끝에 법원의 첫 판단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에도 시동이 걸리며 본격적인 ‘이재용식 뉴 삼성’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5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뉴스캔=이동림 기자] “(AI비서) 에이닷은 지난 1년간 누적 가입자 수가 약 300%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SKT)이 5일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SKT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 ‘A.(에이닷)’을 개인형 비서로서의 진화를 선언했다. AI를 활용해 기상 알람부터 수면패턴 측정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당시 김용훈 SKT AI서비스 사업부장은 “에이닷은 국내 최초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서비스”라며 “최근
[뉴스캔=박진용 기자] 1990년대 대유행을 탔던 복고풍의 패션 브랜드들이 최근 MZ(2030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1990년대 레트로 감성이 청년층의 새 패션 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시간이 흘렀지만 익숙한 브랜드명과 품질 대비 가격대가 높지 않은 가성비, 또 19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 등이 MZ세대에게 차별화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5일 과의 통화에서 "5만 원 안팎의 실용적 가격대에 레트로풍의 스니커즈를 선호하는 청년 구매층이 설 연휴를
[뉴스캔=박선영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강원도 태백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태백산 눈축제'가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동아오츠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존 제품과 다르게 '따뜻한' 포카리스웨트를 시음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눈 조각에 담아낸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눈으로 뒤덮인 태백산의 설경을 체험할 수 있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가 열렸다. 또한 각종 공연행사는 물론, 태백의 겨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로부
살면서 스스로를 특별히 애국자라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특정 시즌에 접어들면 가끔은 ‘혹시 나도’란 착각 아닌 착각을 하게 된다.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국가 대항전이 펼쳐지는 때가 그렇다.다들 알겠지만 지금 카타르에선 축구 아시안컵이 한창이다. 개인적으로 축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물론 손흥민, 이강인은 안다. 덤으로 조규성도..) 그래도 우리나라 경기는 놓치지 않고 보는 편이다. 16강전에서 사우디를 극적으로 제압한 우리 국가대표 축구팀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1대0으로 패색이 짙다 추가시간 1분을 남겨놓고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에
[일러스트=하수민 기자] ※ '가능성을 여는' 뉴스캔은 굿뉴스가 넘치는 세상을 그립니다.
[뉴스캔=박선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 첫
[뉴스캔=이정구 기자] 보람상조가 1991년 회사 창립 이후 34년간 상조의 대중화를 이끌며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강화해오고 있다.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고,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의 혁신 사업을 이어왔다.아울러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10여 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보람의 혁신은 상조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그룹 차원에서 반려동물 전용 상조 상품인 ‘스카이펫’을
[뉴스캔=이동림 기자] 환경을 중시하는 남양유업의 경영 철학이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는 친환경 노력의 결실로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2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선보인 ‘프렌치카페 스트로우프리’가 지난해 출시 이후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하는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적용, 플라스틱 빨대와 캡을 제거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분리수거가 가능하다.이에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로부터 ‘기존 제품
[뉴스캔=박진용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이 가속화함에 따라 최근 10년간 아동 인구가 200만 명이나 줄어들며 올해 700만 명선 밑으로 추락할 것이란 통계가 나왔다. 유아 인구 감소와 더불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교육시설도 향후 4년 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쪼그라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이대로라면 향후 20년 뒤 유아를 넘어 20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자체가 지금의 3할 수준으로 줄어들어 세수 확보와 국민연금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등 국력도 점차 쇠락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이어진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소멸시계'가 켜졌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 및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포함한 먹는샘물 전 제품에 병 입구 부분 경량화를 진행한다. 생수 제품 플라스틱 배출량을 연간 7.8% 감축하기 위해서다.롯데칠성음료는 병구 높이를 18.5㎚에서 12.8㎚로 낮춤으로써 페트병 500㎖ 기준 프리폼 중량을 13.1g에서 11.6g로 줄이고 ET-CAP(엑스트라 톨 캡)이라는 신규 캡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진행되는 경량화는 롯데칠성음료가 생산하는 먹는샘물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용량별 용기 중량이 최대 12%까지 가벼워진다.‘아
[뉴스캔=박진용 기자] 현대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보건체계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인공지능) 장비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작업 중지·열외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현대건설의 산업현장 관리는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0순위로 생각하는 철학에 기반한다.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현장 변동성을 두루 감안해 공기를 맞추기 위해 작업을 강요하지 않는 근로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현대건설의 안전관리 최우선 철칙 중 하나가 '근로자 안전 확보'다. 이 회사
[뉴스캔=view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