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이동림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 기술 주도권을 지키고 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권의 정당한 거래 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 불법적인 침해 사례에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전략 특허 수 1000여개..침해 확인 특허 수만 580건24일 이러한 사실을 알린 LG엔솔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후발 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사가 보유한 특허 중
[뉴스캔=박진용 기자] 김슬아(41) 컬리 대표이사는 2014년 설립된 국내 온라인 쇼핑몰 '컬리'(전신 더파머스)를 창업한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울산 출생이다.컬리는 식품 전담인 '마켓컬리'와 화장품 등 코스메틱 전담인 '뷰티컬리'로 나뉜다. 당초 서비스 명칭은 마켓컬리였으나, 뷰티 쪽 사업을 확장하면서 2022년 사명이 컬리로 바꼈다.김 대표는 미국 사립 여대인 웰즐리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으며, 골드만삭스에서 채권 업무를 담당하다 맥킨지앤드컴퍼니로 이직했다. 이후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홀딩스와 컨설팅사 베인앤드컴
[뉴스캔=박선영 기자]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한수총)은 17일 국내 수산업이 큰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어촌 건설’과 ‘풍요로운 어장 회복’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기념식 주제는 대한민국 수산업이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지향점”이라며 “그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먼저 활력을 잃어가는 어촌을 국민 모두가 찾고 싶고, 살고 싶어하는 매력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캔=이동림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을 찾아 주요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나고 AI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황 사장은 13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명이다.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
[뉴스캔=박진용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40) 경영총괄 대표이사 사장이 본격적인 기업 경영에 나섰다. 이제 서 대표에게 남겨진 최종 시험대는 셀트리온 합병 후 경영권을 온전히 인수하기에 앞서 경영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다.서 대표는 서울대 동물자원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공나노과학기술대학원 석·박사를 각각 이수하고 셀트리온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셀트리온 생명과학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셀트리온 R&D본부 제품기획담당장, 셀트리온스킨큐어 부사장,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 등을 거친 뒤 셀트리온 제품개
[뉴스캔=박선영 기자]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가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이호정 대표이사와 구성원 20여 명은 남산공원을 찾아 여름 꽃나무인 무궁화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또한 SK네트웍스 및 자회사 민팃 임직원 40여 명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곤충 등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한 ‘에코 캠페인’을 진행했다.권준호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은 “남산공원, 여의샛강공원 등 우리나라의 자연이 미래 세대에도 멋진 모습으로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원들의 작은
[뉴스캔=박진용 기자] KT&G 차기 사령탑으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이 낙점됐다. 백복인 체제 이후 9년 만의 대표직 교체다.KT&G는 지난달 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통해 이같은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사외이사에는 IBK기업은행이 추천한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KT&G의 새 수장이 된 방 신임대표는 한국외대 경제학과 학사, 미국 뉴햄프셔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이후 1998년 한국담배인삼공사(KT&G 전신)에 공채로 입사해 브랜드실장
[뉴스캔=이동림 기자]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들을 본격화하겠다.”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가 최근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신규 사업 비전과 목표를 이같이 제시했다.김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더욱 향상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에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 출시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현지의 주된
[뉴스캔=박진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김동명 대표이사 체제를 정식 출범시켰다. LG엔솔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총에서 김 대표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안을 정식 결의했다.김 대표는 지난해 일찌감치 LG엔솔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바 있다. 지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에 입사한 뒤로 배터리부문 연구개발(R&D), 생산·기획·영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쌓아 온 전문성을 인정받으면서다. 관련업계에서도 대체로 김 대표를 배터리 전문가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는 2014년
[뉴스캔=박진용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뿌리사업인 통신 분야를 넘어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미 국내 통신업계 '빅3'로 자리매김한 SK텔레콤의 성장동력이 단순 통신사업으로는 제한적이라는 판단 아래, 인공지능(AI)를 비롯해 메타버스, 각종 앱(App) 구독서비스 등 미래지향적 사업을 전개하는 데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밖에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선점한다는 중장기 포석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970년생인 그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 산업
[뉴스캔=박시현 기자]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은 데 따른 후속 행보다.이 대표는 그룹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번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한 바 있다.이후 회사는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
[뉴스캔=박진용 기자] LG이노텍이 문혁수 전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았다. 1970년생인 그가 정철동(1961년생) 전 대표에 비해 9살 젊은 만큼, LG이노텍도 세대교체기가 이뤄졌다는 평가다.이달 새 지도체제를 들인 문혁수호(號) LG이노텍은 실적 및 체질 개선,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여러 당면과제들을 앞두고 있어 문 대표의 어깨도 무겁다. 특히 LG이노텍의 3대 사업 포트폴리오인 광학솔루션, 반도체 기판, 전장 부품 등의 고른 성장을 이끌어낼 지 여부가 문 대표의 최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문 대표는
[뉴스캔=이정구 기자]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 강 회장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강 회장 외에도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영훈 감사위원장,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이 동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참배했다.농협중앙회 측은 “강 회장이 ‘농업, 농촌, 농업인과 농협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
[뉴스캔=이정구 기자] 동양생명의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이문구 신임 대표에 대한 취임식이 열렸다.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 신임 대표는 “규모의 성장을 통해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동양생명을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며 이를 위한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그는 “영업부문은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영업 경
[뉴스캔=이동림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 업계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은 항공사의 통합 의미를 되새겼다.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창립 기념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임직원 모두의 화합과 협력 기반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
[뉴스캔=이동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금융당국에서 받은 중징계 처분은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9일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함 회장 등이 받은 징계가 적법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
[뉴스캔=박선영 기자]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첫 비즈니스 상대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으로 밝혀졌다. 저커버그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LG전자와 확장현실(XR) 사업에 대해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LG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과 오찬 겸 회동한 저커버그는 차세대 XR 디바이스 협업 방향과 인공지능(AI) 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뉴스캔=이동림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인공지능(AI)와 정보통신기술(ICT) 중심의 경영 비전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 뼈를 깎는 내부 쇄신과 인재 영입, 과감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8일 KT에 따르면 전날 김 대표는 MWC 2024 행사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NH칼데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자사 유전자정보(DNA)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AI와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내부 교육 강화와 AI 내
[뉴스캔=이정구 기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지하철 사업장을 잇달아 점검하며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한 사장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지하역사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점검했다.‘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을 앞두고 지하역사의 △스마트 공기질관리 시스템 △공기조화설비 △청소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출입구부터 이용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계절관리제 이행상황과 공기질 관리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공기질
[뉴스캔=이정구 기자] 교육업체 에듀윌이 오너 경영 체제로 전격 전환한 가운데 8년 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한 양형남 회장이 강력한 오너십으로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에듀윌의 창업주이자 사내 ESG위원회 위원장인 양 회장은 회사를 통해 경영 복귀를 알렸다. 양 회장은 1992년 현 에듀윌의 모체가 된 국가고시연구원을 설립하고 2002년 사명을 에듀윌로 바꿨다. 2016년 이후 에듀윌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그는 사회공헌 활동에만 주력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김재환 전 대표의 사임 이후 빈 자리를 채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