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반기 나눔맞춤훈련생 모집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 대기업 장애인고용의 성공적 모델
2010-07-28 한경숙 기자
선발된 이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훈련을 받고 고용계약을 맺게 된다.
이번 삼성전자의 장애인 맞춤훈련생 선발은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이루어지며 지원서 접수는 8월 18일까지다.
훈련분야는 전기전자·OA·정보 분야로 훈련이수 후 삼성전자 경기(수원·기흥)·충남(천안·탕정)·경북(구미) 사업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06년 이후 매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나눔맞춤훈련을 통해 343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장애인고용노력은 대기업 장애인고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50명이 선발돼 현재 공단산하 5개 직업능력개발원에서 맞춤훈련을 진행 중에 있으며 10월 취업을 앞두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양경자 이사장은 “하반기 대기업 장애인일자리에 활력을 줄 삼성전자 맞춤훈련 소식이 반갑다”며 “더 많은 기업의 참여로 많은 장애인이 자랑스럽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맞춤훈련은 기업과 훈련기관이 특정기술, 교육수준, 방법 등 전반적 사항을 약정하여 훈련을 실시하는 직업훈련의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