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부웨 콜레라 죽음의 1000명 돌파

반기문 총장, "짐바브웨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2008-12-23     온라인 뉴스팀
 

【뉴스캔】유엔은 22일 짐바브웨에서 콜레라로 숨진 사람이 1000명을 넘어간다고 밝혔다.




유엔은 "8월부터 집계한 통계에서 지금까지 1111명이 죽고 20581명이 콜레라에 걸렸다"고 말했다.




가장 심각한 곳은 짐바브웨의 수도인 하라레로서 9700명이 전염되었고 328명이 죽었다.




그 전염병은 현재 짐바브웨를 넘어서 남아프리카와 보트스와나등 근처의 다른 나라로 퍼지고 있다.




짐바브웨는 정치적 혼란, 심각한 경기침체 그리고 낙후된 생활환경등 여러 가지로 힘든 상태이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 위기에 대응하는 짐바브웨의 통솔력에 대해 비판하였다.




그는 "우리는 짐바브웨가 지금 처해있는 정치적, 경제적, 인권 문제들에 대한 짐바브웨의 리더십이 실패하는 것을 계속 목격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짐바브웨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무언인가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거의 80% 정도의 국민들은 깨끗한 식수를 얻을 수 없고,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위생시설들이 굉장히 부족하다고 언급하였다.




반 총장은 " 현재의 콜레라 전염병은 단지 식량, 농업, 교육, 건강, 물, 위생시설, 에이즈 같은 여러 가지의 뿌리 깊은 문제점들 중 가장 눈에 보이는 문제점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국제 인권/건강 기구는 현제 이 지역에서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돕고 있다.





뉴스캔 박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