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보 부인 정우영 여사,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만들겠다”

반려동물과 반려인 만나…펫프렌즈 회원들 반려동물 정책 의견 청취, 전달 약속 김동연 후보, 지방자치단체 최초 동물 국과수 '경기도 수의법의학센터' 설립, 동물학대전담팀 확대 개편 등 펫 공약

2022-05-31     김봉철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부인 정우영 여사가 29일 수원시 고색동의 애견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했습니다.(사진=김동연 캠프)

[뉴스캔=김봉철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부인 정우영 여사가 29일 수원시 고색동의 애견놀이터를 찾아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만나 소통했습니다.

정 여사는 야외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경기도 펫프렌즈 동호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직접 주고 산책을 시키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펫프렌즈 회원들은 정 여사에게 경기 반려동물인 500만명 시대에 ▲반려동물 놀이터 및 테마파크 확대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견(犬)소음 조정기구 설립 ▲유기견이나 동물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유기견 일시 보호인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은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반려견 인구 급증에 따른 적절한 정책을 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 여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함께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등 인식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요구를 김동연 후보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지난달 23일 김동연 후보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동물 국과수인 경기도 수의법의학센터 설립을 비롯해 동물학대전담팀 확대 개편,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경기도 직영 반려동물 입양센터 확대, 펫푸드 생산 및 공급의 체계적 관리 방안 수립 등 반려동물 정책 및 인프라 구축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