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리 국민 총 32명 쿠웨이트서 메르스 검진"

2018-09-11     장덕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쿠웨이트 현지에서 접촉한 업체 직원 19명이 현지 의료기관 검진을 받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외교부가 11일 밝혔습니다.

-. 외교부 당국자가 이날 밝힌 내용은 뭔가요?

=.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A씨와 접촉했던 업체 직원 중 검진을 희망한 19명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분석 중"이라며 "결과는 12일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 당국자는 이에 앞서 다른 12명은 지난 9일 육안 검진 결과 특이소견이 없어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시료 채취 분석을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죠?

=. 그렇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쿠웨이트 보건 당국의 검진을 받은 우리 국민은 모두 32명입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향후 확진자와 접촉한 여타 업체 직원에 대해서도 본인의 희망에 따라 순차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